경기도파주 DMZ 구역 맛집, 이건 꼭 먹어야해

 

 

안녕하세요. 

여행조아, 여순이 입니다.

 

경기도 파주 DMZ구역 맛집 소개합니다.

철저히, 주관적인 입맛임을 강조합니다만,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맛이라는 사실!

 

 

경기도 파주 DMZ 맛집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 되어있는 가슴 아픈 국가입니다. 외국인들에게 DMZ 관광이 인기상품이 될 만큼, 핫한 장소인데요. 외국인은 물론이거니와 내국인에게도 DMZ 관광은 신기한 체험입니다. 

 

만약 DMZ  관광을 가셨다면, 아래 소개하는 음식은 꼭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소개에 앞서, 간략하게 민통선 지역을 설명하겠습니다.

 

 

민통선 구역, 반드시 먹어야 할 먹거리

 

민간인통제구역의 준말입니다. 민통선은 1954년 민간인의 귀농을 규제하는 선이라고 설정했었고, 민간인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다가 휴전선 방어 임무를 한국이 맡으면서 1958년 입주농민 허가되었습니다.

 

정책적 필요에 따라 조성된 이 마을은 1985년에 강원도 고성·인제·화천·양구·철원 등 5개 군 11개 읍·면에 31개소, 경기도 연천·파주·김포·강화 등 4개 시·군 13개 읍·면에 81개소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을 통일촌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당연히 당연히 사전승인 절차가 필요하며, 신분증을 맡기고 들어갈 수 있는 마을입니다.

 

쉽게 아무때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닌만큼, 이곳을 관광지로 방문하셨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DMZ 맛집 그 첫번째

 

통일촌 마을의 유일한 식당.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백반인데요.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밥도 농촌에서 주듯이, 큰 양푼에 담겨져서 일행이 그릇에 덜어먹습니다. 장단두부조림, 순두부, 비지, 청국장, 찌개가 3종류나 나옵니다. 밑반찬은 계속해서 리필해줍니다. 

 

장단콩은 서리태이고, 경기도 파주 장단군에서 생산되는 콩입니다. 장단콩마을은 구 장단군 지역인 임진강 이북의 민통선에 있어 신분증을 맡겨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서리태 중 가장 비싼 서리태인데요.

 

제가 직접 맛을 보니, 아주 훌륭했습니다. 맛, 색깔, 향 모두 구수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평소 두부를 원체 좋아하는지라, 순두부찌개와 두부 청국장 찌개를 엄청 먹었습니다. 

 

식당 옆 작은 매점이 있어서, 경기도 파주 통일촌 마을 지역특산품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어요.

 

 

 

경기도 파주 DMZ 맛집 그 두번째

 

 장단콩 아이스크림. 이건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가격 4,000원 표시를 보고, 비싸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한 숟가락 입에 문 순간, 4,000원이 전혀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장단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서, 달달한 고소한 맛인데요. 미숫가루나 흑임자의 텁텁함은 없고, 그 중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면서 부드러움의 최강이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단맛

 

 

 

경기도 파주 DMZ 맛집 그 세번째

 

 

이곳은 문산짬뽕입니다.

민통선 외부에 있는 곳으로, 경기도 파주 맛집이에요. 사전승인을 받고 가지 않아도 되니, 파주 여행중이시라면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식당 2~3개가 같이 있는데, 문산짬뽕 앞으로만 자동차로 주차가 꽉 차 있습니다. 식사 시간 때를 피해서 가면,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을거에요. 

 

탕수육 중 가격 17,000원인데요. 양을 보고 비싸단 생각을 했지만, 고기가 무척이나 두툼합니다. 다른 탕수육 고기 두께 두배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돈입니다. 찍먹파를 위해 탕수육 쏘스는 따로 그릇에 담아주셨네요.

 

 

 

문산짬뽕의 유명한 차돌짬뽕입니다. 면은 손으로 뽑은 거라, 굵기와 크기가 제 각각입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보니, 왜 유명한지를 알게 됩니다. 저는 글로 맛표현하는게 정말 어려운데요. 칼칼함과 매콤함과 진한 국물이 우려진 느낌이에요. 차돌 고기도 쫀득하고, 야채 등 모든 재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민통선 근처 파주 지역은 원토박이보다, 외지에서 온 주민이 더 많고 정착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도 많고, 다양하게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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