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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남양주 북한강카페_커피작품 추천해요. 진짜 커피가 나타났다!

by 디저트같은여행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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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맛은 쥐뿔도 모르는 여자가

오늘 드뎌 커피 맛을 알게 되었어요

 

copyrightⓒ여행조아,  All Rights Reserved.

 


🎈 의자가 아주 편안해요

 

🎈 매니아들만 가는 카페예요

 

🎈 로스팅전문 핸드드립 커피예요

 

🎈 저처럼 커피는 사약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남양주 북한강에 위치한

커피 작품

 

 

 

 

" 커피는 이런 맛입니다 "

 

copyrightⓒ디저트,  All Rights Reserved.

 

 

요즘 주말마다

물놀이하러 북한강에 갑니다.

 

솔직히 물놀이 후 카페 탐방하는 재미도 있어요. 아시다시피 북한강 근처에는 멋진 카페가 아주 많거든요. 오늘 방문한 카페는 너무나~  너무나~  근사해서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전에 먼저!

북한강 뷰를 보고 싶은 분은

절대로 이 카페에 가지 마세요!

 

 

 

그러나!!!

오로지 커피맛에 집중하고 싶은 분은

반드시 이 카페를 가세요!

 

커피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거에요.

 

 

copyrightⓒ디저트,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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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작품」 카페 내부는 전반적으로 우디한 느낌이에요. 조명도 은은하게 부드러운 빛을 사용해서 차분해지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정말 근사했어요.

 

인터넷 SNS 등에서 많이 유명한 카페들은 예쁘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대화에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거든요.

 

여느때처럼

그린티라떼나 먹으려고

주문대에 섰다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보이는

사장님 설명을 듣고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copyrightⓒ디저트,  All Rights Reserved.

 

 

완전 뿅~ 갔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건

커피가 아니었던 것인가

 

 

저는 커피맛을 모르는 여자에요.

제 글을 꾸준히 보신 분은 아십니다.

 

 

카페는 저에게 있어서 디저트 먹으러 가는 곳! 그린티라떼 먹으러 가는 곳! 수다 떨러 가는 곳! 그렇게 인식돼있어요. 커피 맛은 죄다 써서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hot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셨는데, 아주 매끈매끈한 감촉이었습니다. 이걸 목 넘김이 부드럽다고 표현하죠? 이런 커피를 난생처음 마셔봤습니다. 

 

 

어머~ 어머~ 

너무 맛있어~

 

제 목소리가 너무 컸나 봐요

 

 

직원분이 오셔서 설명해 주더라고요.

융드립커피라

부드럽고 매끈하고 

일반 커피보다 맛있다고 하대요.

 

 

" 융드립이 모에요? "


" 종이에 내리는 커피는

커피오일을 종이가 머금는데

 

융에 내리는 커피는

커피오일도 함께 내려와서

온전한 원두의 맛과 부드러운 커피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커피맛을 아시는 분은

융드립 커피만 드세요 "

 


 

향이 엄청났습니다!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라는 표현을 이해하게 된 날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메뉴판을 다시 들여다보았지요. 제가 마신건 8천 원짜리인 스페셜 아메리카노였는데, 5만 원 하는 커피도 있습니다.

 

커피 한 잔에 5만 원?

말이 돼?

.

.

.

근데 사실 조금 궁금했어요.

8천 원 커피도 이렇게 근사한데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신의 커피'라고 불리는 파나마게이샤 원두는 그 어떤 커피도 흉내 낼 수 없는 맛과 향을 지녔다고 합니다. 기호식품인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알아주는 커피인가 봐요.

 

 

 

"

카페는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다

by. 허영만

 

< 허영만작품 : 커피 한잔 할까요? >

 

「커피 작품」 카페는 딱 이런 분위기였어요. 만화책 주인공들처럼 커피 고수인 분위기를 풍기는 지긋한 어르신 사장님과, 젊은 수제자로 보이는 오빠야가 계셨습니다.

 

대형 카페 또는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커피에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분이셨어요. 마치 제가 허영만 선생님 만화책 속으로 들어가서 ,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제가 느꼈던 이 기분을

여러분도 느끼시면 좋겠네요.

 


" 북한강 안 보여도 좋아? "

 

" 응! 이 커피 하나도 안 써!"

 

"진짜? "

 

"응. 커피 마시러 온 거잖아 "

 

 

 

커피의 제3 물결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이해한 날입니다. 커피를 즐겨드시는 분도,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커피는 이런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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