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제주도 여행가서 감귤박물관 들러보세요.
안녕하세요~
디저트트립 이에요
얼마 전 사진 정리를 하다가
제주도여행 사진들을 발견했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이
마음속에 잔잔히 남아있던 곳이라
아이랑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주차장 넓어요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가 즐거워해요
😊 초등 저학년이라면 강추!!!
😊 아침 9시~ 오후 6시
감귤박물관
064-760-6400
사진첩을 확인해 보니...
그때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이라,
사람 위주의 사진들만 가득해요
최선을 다해서 제주도 감귤박물관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저희도 여행 일정에 계획이 없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발견해서 들러본 곳이에요.
별 기대 없이 갔다가 볼거리가 많이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감귤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것들을 전시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도 저도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어요.
겨울만 되면 새콤달콤한
귤을 맛있게
냠냠냠 먹기만 했지
감귤에게 역사가 있을 거라는 건
전혀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세계 감귤 전시관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감귤 나무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제주도 재래귤이 전시되 있는데요. 가짜 나무가 아니라 진짜 나무들입니다.
온실 속이라 바깥 온도랑 달랐는데요. 귤 뿐만 아니라 , 파파야 · 바나나 · 망고 등 아열대 과일들과 식물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큰 귤은 첨 본다면서
아이가 사진 찍어달라고 하네요.
입장료도 아주 저렴해요. 어른 1,500원 / 아이 800원인데요. 감귤박물관 1층 상설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로 현재는 무료입니다.
저희는 감귤 비수기에 방문했었는데, 감귤이 풍성한 계절인 늦가을에서 겨울에 간다면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을 갖을거라 생각 들어요. 감귤체험을 운영 중인데,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감귤따기 체험 | 11월 ~ 1월 |
감귤 머핀 만들기 | 사전예약 반드 |
감귤 피자 만들기 | 사전예약 반드시 |
감귤 족욕 | 예약 없어도 되요 |
감귤머핀 만들기를 하고 싶었으나 , 사전예약자만 가능하다해서, 어쩔 수 없이 사전예약 없어도 이용 가능한 감귤 족욕을 선택했습니다.
6살만 넘으면 체험이 가능해서 아이도 함께 했는데요.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따뜻한 물에 발만 담갔을 뿐인데, 여행의 피로가 싹 ~ 풀리는 순간이었거든요.
감귤박물관 가기 전에 외돌개 근처 오름길을 산책하듯 1시간 정도 걸었던 터라, 족욕 시간이 힐링타임이 되었어요. 귤 향기가 올라와서 마음까지 차분하게 편안해졌구요.
아이도 걷느라 힘들었는데 발이 따뜻~하니~ 긴장이 풀린다면서 , 재밌다고 했어요. 만약 감귤박물관 계획을 세운다면, 감귤 족욕 강추합니다.
제주도 여행 간다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서귀포 감귤박물관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