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 현지인이 추천해 준 소고기맛집 덕포식당
안녕하세요~
영월여행에서 현지 주민분께서
가보라고 해서 간 식당인데
너무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 주차장 : 식당 앞으로 주차 가능해요.
저희가 방문한 날 주말 연휴라, 영월역 앞 대로변에 주차를 하고 슬슬~ 덕포식당으로 걸어갔답니다. (약 2분 정도 소요)
▶ 정육 식당과 일반 식당의 장점만 모아 놓은 곳
덕포식당
033-374-2420
고기를 먹고 싶다하니
영월읍에 있는 덕포원으로
가보라는 주민분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에 덕포원은 검색 안되고
덕포식당으로 검색이 된답니다.
주민분들 사이에선 이곳, 덕포식당을 덕포원으로 부르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 번 검색을 통해 찾게 된 덕포식당입니다. 가게 정면에는 옆 문으로 입장하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오서 오세요가 써진 간판 아래, 가정집처럼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이쁜 정원이 펼쳐진 식당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이 있구나~
저는 이런 식당은 처음 방문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신기하기만 했는데요. 가정집처럼 꾸며진 식당은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족 또는 연인이 방문해서 식사하기 편안한 곳이에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간 직후라, 저희 식구는 배가 무지 고팠답니다. 무엇을 먹을까 메뉴판을 보고 한참 고민을 했어요. 왜냐면 우리나라 한우 소고기는 솔직히 조금 비싸니까요
언제 먹어보랴!!!
그래도 영월이 대관령한우로 유명하니까!!! 아이와 저를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열기로 했답니다. 사장님의 맛있게 먹는 친절한 설명으로, 메뉴 고르는데 어려움을 덜하게 되었는데요.
정갈한 밑반찬과 약재로 사용되는 비싼 재료, 식당에서 직접 기른다는 야채로 한 상 차려진 식탁을 보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는 정성 가득한 식당임이 느껴집니다.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는 정육식당인데, 자리값을 따로 내는 일반 정육식당이 아니어서 식사하는데 편한 시스템이었답니다.
곤드레나물과 두릅처럼 비슷하게 생긴 나물 맛이 아주 좋았어요. 사장님께서 알려 주셨는데, 나물 이름이 뭔지 까먹었네요 . 이리 정성 가득한 추가 반찬 요청하기는 괜히 미안하곤 한데, 덕포식당 사장님께서 눈치껏 알아서 챙겨주셔서 맛 좋게 식사 시간을 즐겼답니다.
소고기가 나온 이후부터는 계속 먹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어요. 맛있게 구워진 사진도 보여드리면서 소개하면 참 좋았을 텐데, 포스팅하면서 살짝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허겁지겁 먹었답니다.
영월에 처음 와 보았는데, 영월 소고기 한우가 맛있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영월의 맑고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 한우의 품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인가? 소고기를 보고, 곱고 선명한 한우 색감과 마블링에 저희 식구들은 굽기도 전에, WOW~ 군침을 흘렸답니다.
하나 더!
영월 덕포식당만의 '장맛'이
아주 특징이에요.
고기를 찍어먹는 것도
쌀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도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참고로 정육식당이란 고기를 주요 메뉴로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고기의 신선도와 품질이 매우 뛰어난 식당을 말하는데요. 그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이고요. 서울 외곽 근교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은 정육식당이 많아서, 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가족여행으로 영월여행 계획하셨다면
덕포식당 추천합니다.
소고기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