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족 여행으로 추천하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꿀팁
이렇게 달라졌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건을 살 수 있고, 구경하는 재미와 볼거리 가득한 재래시장은 여행할때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인데요. 이런 이유로 제주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언제 가도 항상 북적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새단장을 했어요.
예전에 제가 왔을 때는 54번가 야시장이 없었거든요. 코로나 19 이전의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기억하고 계신 분께, 이곳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이곳은 시장 입구 바로 옆 빈 공터였어요. 그래서 시장 안쪽으로 갈때 지름길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바뀐 모습으로 새단장하니,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훨씬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54번가 야시장에 들어서니, 온갖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지는데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화려한 불쑈도 볼 수 있었어요.
거리두기 해제가 되었어도, 일부 마스크를 착용한 어르신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코로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딴 세상같습니다. 역시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장소가 맞는 거 같아요.
신선한 야채 과일 생선등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눈까지 호강시켜주는 사장님들의 제스쳐에 사람들이 멈처서서 구경을 합니다. 간식거리 매대 앞에는 길게 늘어선 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꼭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간식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먹어보았는데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표 간식거리 BEST 3
▶ 제철 회와 해산물
다양한 회가 포장된 메인에서 먹고 싶은 걸 고릅니다. 아저씨가 종이에 무언갈 적어주면, 해당 가게로 가서 종이를 제출합니다. 대기번호가 적힌 숟가락 또는 주걱을 받아요. 대기번호는 호출번호에요. 음식을 받기까지 15~20분 정도 걸리고, 사람이 많으면 더 걸릴 수 있으니 그동안 시장 안을 구경합니다.
▶ 제주도 대표 떡
제주도까지 와서 안먹으면 섭합니다. 오메기떡은 제주도 대표 떡이니까 꼭 먹어보아요. 이번에 보니 제주도 대표과일인 귤이 들어간 떡도 생겨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 전국유일 특허만두 땅콩만두
만두도 특허를 받는다니, 너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땅콩모양을 하고 있는 만두는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만투피에서도 고소한 맛이 나서, 방문하신다면 꼭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그 밖에 우리가 먹었던 것들과 구경한음식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간식거리는 음식이 나오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이용할 때 아주 편리해요. 물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인기 매장같은 경우는 줄을 아주 길게 늘어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모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시끌벅쩍한 곳에서, 활기를 느껴보았는데요. 제주도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첫방문자를 위한 꿀팁 알려드릴께요.
네비게이션 찍을 때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꿀팁
▶ 떨이타임을 노려 보세요.
대형마트도 폐점 시간 앞두고 ,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처럼 재래시장도 똑같은데요. 더 좋은 건 사장님 마음대로 가격이 저렴해진다는 거에요.
해가 지는 늦은 오후 시간 방문해 보세요. 2팩 만원을 3팩 만원에 살 수도 있고, 마지막 물건 4팩이라면 4팩 전부 만원에 살 수 있어요.
단! 시장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떨이타임은 먹힌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손님의 발길이 자주 오지않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떨이타임 노린다고, 너무 늦게 가지 마세요. 먹고 싶은 음식들 다 팔려서 , 못 살수도 있답니다. 그냥 적당한 시간에 가서 ,
운이 좋으면
맘 좋은 사장님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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