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 주차장 정보 위치, 문사장님 볼수있는 시간과 꿀팁
안녕하세요~
평산책방 방문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뜨끈뜨끈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꿀팁 알려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 평산책방 >
경상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길 17
평산책방 가는 길입니다. 웅장한 영축산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사진으로 마을 정경을 전달했어야 한 건데, 조금 아쉽네요. 직접 가서 보시고 느껴 보세요.
저희는 시골에 위치한 책방이라 주차장 걱정을 제일 먼저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마을 입구에서부터 도로 갓길에 자동차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꿀팁 나갑니다.
🎈첫 번째 꿀팁 🎈
내비게이션 '평산마을회관' 찍기
평산 책방으로 검색을 하면 주차할 수 없어요옹~ 평산마을회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산책방 사장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대나, 주말 같은 경우는 그마저도 주차 공간이 없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자동차들이 늘어서 있다면, 빈 공간에 바로 주차를 하시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평산마을회관에 갔다가 빈자리가 없으면, 주차할 곳을 찾아 다시 도로 위를 계속 다닐 수 있거든요.
평산책방하고 먼 곳에 주차해서 책방가는 길 못 찾을 거 같다는 걱정은 마세요. 마을 중간중간에 이런 표지판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 평산책방 운영 시간
하절기 (3월~10월) | 10:00 ~ 18:00 |
동절기 (11월~ 2월)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평산책방은 오전부터 open 하지만 4시 정도 돼서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이유는 사장님께서 4시에 출근하시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는 거죠.
마을 초입에는 평산책방 사장님을 비방하는 커다란 스피커를 틀어놓은 차량이 주차해 있습니다. 마치 광화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에요. 그런데 말이죠. 세상엔 막을 수 없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줄을 섰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대기줄에 서서 입장할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책방의 작은 앞마당에서 차가운 손을 녹이며, 마을의 아기자기한 장면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책방 유리 창문 너머 평산책방 사장님을 봅니다. '우리 순서가 곧 다가오겠구나' 설렌 순간이었는데요. 여기서 두 번째 꿀팁 나갑니다.
🎈두 번째 꿀팁 🎈
대기줄은 문사장님과 사진 찍기 위한 줄이에요. 사진 촬영 후, 책은 천천히 구경하며 고르면 됩니다. 만약 더 오랜 시간 책방에 머물기 원한다면 4시 이전으로 방문해서 책 감상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광화문이나 대형 백화점에 위치한 서점처럼 넓은 매장은 아니지만, 눈을 사로잡는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작고 소박하지만 우리 가족 마음을 가득 채워준 책방이었어요.
🎈세 번째 꿀팁 🎈
사진 찍을 때 뒷사람 눈치 보지 마세요. 관계자분께서 넉넉히 무지 많은 장수의 사진을 직접 찍어줍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요. 평산책방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매너가 훌륭하십니다. 문사장님과의 포토타임을 이해한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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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은 양산 마을 주민의 사랑방이나 다름없다해요. 그래서인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시끄러울 법도 한데 , 마을 주민 그 누구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 거 같았어요. 책방 건너편 담장 낮은 집들과 대문 없는 집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 문화공동체가 위치한걸 보니 , 묘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고나 할까요. 이 날, 저를 포함해서 평산책방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느꼈던 이 감정을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