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영월6. 강원도 영월여행 반드시 걸어봐야할 산책코스 (한반도지형/ 생태습지문화관)
안녕하세요~
영월에 오면 반드시 걸어야 할
산책코스가 있다 해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이 날 오전 일정으로
영월의 맑고 청정한 계곡에 갔다는 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외지인들은 모르는 현지 주민분께서 알려주신 계곡으로, 김삿갓 박물관 (캠핑장) 계곡 물이 내려오는 예밀포도마을 계곡이었다는 걸 말씀드리면서 오늘 주제 시작하겠습니다.
< 목차 >
1. 영월여행
- 반드시 걸어봐야 할 산책코스
2.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반드시 걸어봐야 할 산책코스
여름이 언제나 아름다울 수 있다면
영월 도시를 들어선 순간, 너무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바로 엇그제였는데요. 영월에 오면 반드시 가야 한다는 이곳 전망대 오르자마자, 딱 저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일단 전망대까지 함께 가시죠!
저는 여행 다닐 때 많이 걷는 편이에요!
주변 경관을 많이 볼 수 있고,
여행 중 많이 먹는 음식으로
죄책감을 덜 하게 되고,
여행하는 장소의 향기를 맡고
그로 인해 머물렀던 곳의
기억이 오래 남거든요.
이번 영월여행에서도 시간과 공을 들여, 걸어봐야 할 산책코스 몇 군데를 계획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한반도지형입니다. 영월의 명소로 많은 TV에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아실 거예요. 그러나 저처럼 TV로만 보고, 실제로 본 적 없다면 꼭 방문해 보시라고 말씀드려요.
걷기 좋은 산책 코스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나 공원 등이 좋은 예겠죠!
한반도 지형 탐방로는 습했습니다.
여름이라 해도 너무 습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거리는 멀지 않았어요.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땅 속에서 발을 잡아끌듯이
습하고 습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월여행 걸어봐야 할 필수 산책코스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말이죠!!! 가는 길이 숲이 너무나 이뻤고, 전망대 도착해서 바라보는 감동과, 우리나라 습지와 관련된 정보를 얻게 되서입니다.
한반도지형 탐방로 걷다 보면 중간중간 짚으로 만든 매트가 깔아져 있습니다. 폭신폭신한 감촉이 좋았는데, 왜 산길에 이런 걸 깔아났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짚 매트는 지면을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서, 걷는 사람들의 보행 안전성과 쾌적함을 느끼게 하도록 깔았다고 해요. 그만큼 영월한반도지형 탐방로는 습하다는 걸 뜻하는 거겠죠!
따라라~아~안~
도착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한반도 모양이에요
앞에 사진으로 보이는 한반도지도 주변 물길 따라 생태계가 2012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람의 출입이 일부 제한되고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해요.
어떤 보호구역인지?
왜 이곳이 습한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한반도 지형 감상을 하셨다면 , 여기도 한번 가 보세요. 많은 분들이 박물관이 있는지 모르시고, 그냥 가시더라고요. 자동차로 약 3~5분 거리에 있습니다.
🎈 무료 관람
🎈 주차장 있어요
🎈 매주 월요일 휴관
🎈 오전 09시~ 18시
금요일 방문했는데, 박물관은 한산했습니다. 오히려 주말 연휴 휴가철이 아니어서, 여유 있게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저희는 좋았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간혹 보였어요. 아이들답게 시각적인 영상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자료 앞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우리나라 영월 한반도습지가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는 사실을 이곳 박물관에서 알게 되었는데요.
람사르습지
람사르협약은 점차 사라져 가는 습지와 그곳에 서식하고 있는 많은 생물들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 2월 2일에 이란의 람사르에서 만들어진 국제환경협약
희귀하고 독특하고
보전가치가 있는 중요한 곳
우리나라 습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겁니다.
▶ 예약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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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람사르습지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방문한 영월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 합류부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내륙 습지입니다.
하천이 흐르는 바깥쪽은 유속이 빠르기때문에 주변의 암석이 깎여 절벽이 생기고, 하천의 안쪽에는 물이 천천히 흘러 상류에서 운반된 토사와 자갈이 퇴적되어 지금의 한반도 모양을 이루게 된거라고 해요.
2012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생태계가 살아나고 2015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고 하는데요. 한반도의 자연생태계 보고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자연을 지키려는 사랑의 실천들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습지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았다는 것과, 습지가 무엇인지? 그로 인해 생태계는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다양하고 자세한 배움을 얻었던 날이었답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에게도 뜻깊은 하루였는데요.
한반도 습지 생태문화관 박물관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모든 체험관 감상을 마친 후, 3층 옥상 정원인 야외 전망대에서 나무가 파릇파릇하게 있는 한반도습지의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여름철 한반도지형 탐방로
방문자를 위한 꿀팁
하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기
둘!
걷기 전에 충분한 물 마시기
셋!
모자랑 선글라스는 필수
넷!
손목에 얇은 손수건을 두르기
쾌적하게 즐기면서 걸어보세요.
한반도지형은 겨울보다 여름에 와야 , 푸릇푸릇 초록초록한 나무들로 보다 더 예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에 덥고 습하더라도, 아름다운 건 아름답습니다.
여름이 언제나 아름다울 수 있다면
..... To be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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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순수한 내돈_내산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