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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 밤바다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by 디저트같은여행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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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답니다.

 

 

 

지난번 아이가 강릉 주문진 해변가에서 한참을 재밌게 놀아서, 이번 주말에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요. 이번엔 조금 다른 시간대를 이용해서 방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 바로 옆 소돌해변 밤바다를 보기 위해서, 저희는 토요일 오후 4시경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노원구와 가까운 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길도 전혀 밀리지 않고 편하게 한번에 쭈욱 달려서 2시간 걸렸습니다. 먼저 바다가 보이는 곳에 왔으니,  맛있는 식사를 했답니다. 현지인이 추천해 준 생선회 맛이 좋은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맛있는 생선구이랑 물회, 주문진횟집 해오름자연산횟집

안녕하세요 당일치기로 간 강릉바다에서 현지인이 소개해준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 주차장 : 식당 옆에 넓찍한 자리가 있어요 ▶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분위기있게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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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쪽에서 떠오른 햇님이 서쪽으로 뉘엿뉘엿 질 무렵 ,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해변을 걸었습니다. 누군가 자리를 정리하지 않은 의자와 아이 장난감마저,  운치 있게 느껴지는 시간대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었는데요. 사진이 더 밝게 나왔네요. 이 느낌도 여러분들께 소개하기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뜨겁던 한낮에 놀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 한가한 해변입니다. 노을지는 햇빛에 반사돼서 그런가? 모래랑 바닷물이 은은하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보여요.  이 시간대 방문하시는 분들은 유심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어디라구요?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

 

그냥  소돌해변 아니고

 

모래가 곱고 이쁜 소돌해변

 

 

 

 

한산하고 한적한 바닷가라 주문진 소돌해변은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간 남편이랑 별말 없이 그냥 앉아서 바다만 바라봐도 좋았는데요.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또는 당일치기 가족 밤바다보기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답니다. 분명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 저만 한건 아닐 거예요.

 

 

자동차 소리도 없이 , 사람들 소리도 없이, 파도소리만 들리는 이런 평온한 분위기 너무 오랜만입니다. 도심에서 직장 생활로 바쁜 시간을 보내신 분들, 시간 없어서 여행 갈 엄두가 안 나신다면 이곳에 저처럼 당일치기로 한번 방문해 보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시간이 갈수록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에

 

어둠이 올수록 

 

 

 

낭만적인 분위기는 짙어집니다. 소돌해변 도로 길가로 자동차를 정차하고 가만히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캠핑 차량이 드문드문 보였는데 , 자동차 뚜껑 위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보고 계시더라고요. 초보캠퍼인 저는 그 모습이 참으로 부럽고 이쁘게만 보였답니다. 

 


 

소돌해변은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2리에 있는 해변으로,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하여 소돌이라는 이름이래요. 곱고 하얀 모래 해변이 특징입니다.

 

 

강릉 주문진 소돌해변

방문 예정이신 분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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