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영월1.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자를 위한 꿀팁

 

강원도 핫한영월 3기 합격

 

 

 

경쟁률이 높다는 '한 달 살기'에 합격하니 너무 기쁜 마음이다. 나 또한 받은 만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는 분들께 도움 되는 정보를 기록하고자 한다.

 

 

< 목차 >

1. 핫한영월 사업소개

2.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자를 위한 꿀팁
- 참가신청서 작성요령
- 여행계획서 작성요령

3. 핫한영월 첫날 오리엔테이션

 

 

핫한영월 사업소개

 

먼저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한 달 살기를 지원하기 전에, 내가 지원하려는 지역과 사업의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내가 작성할 신청서를 정성껏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영월

지역과 영월군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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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은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약 2시간 거리다. 또한 열차도 있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수도권으로 언제든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영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 청령포, 고씨굴, 관풍헌 등 역사적으로 문화유산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넓고 긴 동강으로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이고, 영월군내 태화산 구봉대산과 1시간 이내로 접근가능한 태백산 · 치악산 · 소백산 등이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요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젊은 청년층에서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TV에 나오는 전원주택 생활의 단꿈에 젖어 준비 없이 시작하면 실패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해 보라는 영월군의 배려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영월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미리 느껴보라는 뜻에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지원 내용 : 주거 공간인 숙소 ( 독채 ) , 활동비 (월 30만원), 영월 투어기회

 

▶ 23년 모집대상 총 10팀 (1인으로 구성. 3기는 2팀만 2인이었다)

 

▶ 참가자 의무사항 

1) 개인 SNS에 체험후기 주 2회 이상 올린다

2) 연계된 마을 농촌 일손돕기 월 1회

 

▶ 그 외 특별히 정해진 일정은 없다. 자유롭게 영월을 즐기면 된다.

 

 

 

 

알아두면 좋은 TIP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한달살기

지원하려면 다양한 용어에대해서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죠!!!

 

 

 

 

농업 경영을 하느냐 ? 않하느냐?

 

 

농업 경영을 하면 귀농인이고, 농업 경영을 하지 않으면 귀촌인이다. 정식 명칭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농어촌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사람이 농업인이 되기 위하여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한 사람을 귀촌인이라 한다.

 

그리고 귀촌인처럼 같으나,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사람을 귀농인이라 한다! 조금 복잡한것 같으나, 농업을 하느냐, 그냥 전원생활만 하느냐! 요것만 생각하시면 간단하다.

 

 

 

지자체 한달살기 지원자를 위한 꿀팁

 

이 글이 꼭 정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번 차수 핫한영월 3기가 경쟁률이 높았다고 하니, 나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핫한영월 4기 지원자와 타 지역 지자체 한 달 살기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참가신청서 작성요령

신청서 내용 중 가장 대표적인 건 지원동기다. 핵심은 솔직하게 써야하는데,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업내용과 얼추 맞물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업내용을 읽어봐야 하는 거다. 

 

한 달 살기 정책이다 보니, 지원자 입장에서는 많은 경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해당지역 '관광' '놀거리'에만 집중된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나는 이런 느낌으로 작성했다. 

 

" 개인적으로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다. 푸릇한 전원주택에서 살고싶으나, 도심 중심가 직장인 남편과 아이들의 반대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영월에서 힐링하고 싶어 신청했다. 체험해 보고, 이를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

 

 

이것이 정답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2. 여행계획서 작성요령

신청서에는 주요 관광지와 명소 등 기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한달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다. 당연히 이 역시 솔직하게 쓴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다른 사람들껄 그대로 쓰기보단,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는 '어디' '어디'에 간다는 계획서가 아닌, '어떤 테마'를 기획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어필했다.

 

또 기존에 꾸준히 하고 있는 블로그가 플러스 작용을 한것 같다. 구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했다는 자체를 인정받은 거 같다. 이게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게 아닐까 싶다.

 

 

 

핫한영월 첫날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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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영월 3기 총 10팀 13명.

2023년 7월 3일 첫 날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되었다.  10팀은 영월에서 마련해 준 4개 마을로 나뉘어 각자의 숙소에서 머물게 된다. 

 

 

------------------------------- to be 컨티뉴

 

 

내일은 영월군에서 지원해주는 숙소와 마을을 소개할 예정